[ 박희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상승 전환했다.
1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44포인트(0.50%) 상승한 1만8757.5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국제 유가 급락 여파까지 겹치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탓에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연기금 등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개장 전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일본의 1월 핵심 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예상치인 4.0%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엔 오른 121.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315.19로 전 거래일보다 29.12포인트(0.89%) 올랐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6.96포인트(0.07%) 하락한 2만3880.0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0.00포인트(0.10%) 내린 9526.53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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