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결별한 우완 투수 윤석민(29)이 6일 오후 전격 귀국한다.
윤석민의 지인은 미국 현지시간인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11시 윤석민이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BSTI(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거취를 고민하던 윤석민이 곧장 귀국함에 따라 그의 새 둥지도 결정된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즌 15승을 거둘만한 에이스인 윤석민을 영입하고자 그의 '친정'인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여러 팀이 치열한 구애 경쟁을 펼쳐왔다. 새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서는 KIA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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