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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브리프)서울 강동구, “우리동네 생활권계획 우리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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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생활권의 발전방향과 부문별 도시관리 가이드계획 등을 수립하는 ‘강동구 지역 생활권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구는 이를 위해 총 5개 생활권 중 암사, 길동·둔촌, 명일·고덕, 강일·상일 생활권에 대해 행정동별 10명, 총 120인의 주민참여단을 모집 및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천호·성내 생활권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참여단 60인을 모집한 후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그린 지도와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주민참여단 모집 대상 지역생활권은 암사 1·2·3동, 길동, 둔촌1·2동, 명일1·2동, 고덕1·2동, 강일동, 상일동이 해당된다. 주민 참여단 중 50%는 주민자치위원, 나머지 50%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구는 모집된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지역자원과 이슈 도출’, ‘미래상 설정’, ‘지역강점 및 문제점’, ‘지역특화 발전방안’, ‘도시기반 및 생활서비스 시설 도출’, ‘도시관리 가이드 구상’ 등에 대해 직접 지도를 만들고 상호 토론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지역 생활권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도시계획과(02-3425-6025)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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