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동부화재에 대해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윤태호 연구원은 "과거 도입한 차세대시스템의 감가상각비 인식으로 사업비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가변적이지만 총금액은 1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지난해 4분기 90억원을 적립한 후 올해 추가로 520억원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부분은 4년간 나눠 반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업비에 강했던 동부화재의 투자매력이 다소 반감될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보다 0.1% 증가한 400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자의 기대치를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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