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씨엔아이와 김남호씨, 111억원에 지분 37.61% 넘겨
이 기사는 02월24일(08: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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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로봇이 중국계 투자컨소시엄에 매각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씨엔아이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은 보유중인 동부로봇 총 328만7166주를 리드드래곤 컨소시엄에 11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이 가운데 동부씨엔아이의 매각주식은 247만3019주, 매각금액은 83억5081만원이다. 계약금 11억1000만원은 이날, 잔금은 다음달 6일 지급된다. 리드드래곤은 지분율 37.61%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동부로봇은 서비스·산업용 로봇 제작업체로 1998년 설립된 후 2010년 동부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동부CNI는 지난달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융 정보기술(IT) 분야 계열사인 FIS시스템을 900억원에 비케이에이앤지에 매각했다. 리드드래곤은 중국 관료 출신이자 조선사 '차이나 오션 십빌딩 인더스트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리밍이 주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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