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한국 대표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업체로 주가 할증이 지속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10.8%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21.9% 낮았다"며 "수익성은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 초기 가동기의 비용 발생과 중국 상하이법인 증설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투자가 중장기 고성장을 담보하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설비 투자에 수반되는 일회성 비용은 지나친 우려 요인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함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해 중국 증설 설비 가동과 함께 인도네시아 가동률 상승, 미국 공장 가동 본격화가 예정돼 있다"며 "신흥국과 선진국에서 동시에 설비를 확대하는 전략은 단순 생산 물량 증가를 넘어 다양한 고객사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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