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성대한 불꽃놀이를 벌이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다짐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0시부터 20여분간 광명성절을 기념해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경축하는 불꽃놀이를 실황 중계했다.
두터운 외투와 장갑 차림으로 김일성광장 앞으로 몰려든 북한 주민들은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노래에 맞춰 색색의 불꽃이 평양 밤하늘을 채우자 손뼉과 환호성을 지르며 광명성절을 축하했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주요 기념일마다 불꽃놀이 행사를 열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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