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가 배우 이민호를 봄/여름(S/S) 시즌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12일 밝혔다.
TNGT는 2002년 젊은 직장인을 위한 남성용 수트 브랜드로 론칭했다. 2009년 리뉴얼을 단행하며 여성복 버전 TNGTW를 추가했으나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다시 남성복 부문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현재 LF는 TNGT를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정비한 상태다.
LF는 이민호의 이미지가 TNGT가 추구하는 도시 남성과 잘 맞고, 해외에 브랜드를 잘 알리기 위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이관섭 LF 상무는 "이민호 씨의 모델 기용이 해외 관광객들을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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