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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근원이 탁한 것은 그 흐름이 맑지 않다 -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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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근원이 탁한 것은 그 흐름이 맑지 않다 -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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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수신’편에 실려 있는 글로, “근원이 탁한 것은 그 흐름이 맑지 않고, 행동에 믿음이 없는 자는 이름이 반드시 낮아진다”의 일부예요.

아랫물이 흐리면 윗물이 맑지 않음을 알 수 있고, 그릇된 행동을 보면 그 마음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람의 마음은 직접 볼 수 없어요. 말과 행동을 보고 그 마음을 판단할 뿐이지요. 그러니 작정하고 감추는 마음을 어찌 알겠어요. 만약 그런데도 그 마음이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어쩌면 아주 쉽게 그 해답을 찾을지도 몰라요.

▶ 한마디 속 한자 - 濁 (탁) 흐리다, 혼란하다

▷ 혼탁(混濁) : (1) 불순물이 섞여 깨끗하지 못하고 흐림. (2) 정치, 도덕 따위 사회적 현상이 어지럽고 깨끗하지 못함.

▷ 일어탁수(一魚濁水) :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흐린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잘못으로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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