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서 기자 ]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세계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혁신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금융분야의 개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3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 관련 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범금융 대토론회’에 참석해 “금융이 경제 발전과 외부 환경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금융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영국이 금융을 문화 건강 의료분야에 융합하는 동안 한국 금융은 어땠느냐”고 자문하면서 “금융위원장인 나부터 변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위원장은 “핀테크 빅데이터 인터넷전문은행 등 9개 주제에 대해 토론회를 열고 오는 4월까지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이끌어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토론회에는 신 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등 108명이 참석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 舡?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