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모든 거래 시 주민번호 대신 ‘KB-PIN’을 사용한다고 2일 발표했다.
KB-PIN은 주민번호를 대체하기 위한 별도 은행관리번호다. 수집정보는 최소화한다. 계약 필수정보(이름, 연락처 등 6개)만 제공하면 거래할 수 있다. 제3자 정보 제공동의서는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을 구분해 의사에 따라 동의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서식의 주민번호 기입란을 생년월일로 바꿔 주민번호 노출을 줄인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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