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4.43

  • 27.62
  • 1.12%
코스닥

697.57

  • 3.10
  • 0.45%
1/4

"거래소 상장시 소형 증권사 청산유인 확대"-이트레이드

관련종목

2024-12-19 03:1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노정동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증권 업종에 대해 "한국거래소 상장시 소형사는 거래소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에 육박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어 청산유인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대형 증권사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거래소 상장 가정 시 소형 증권사의 경우 순자산이 평균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경우 거래소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에 육박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어 사업성 악화가 지속될 경우 대주주의 청산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독점적 사업구조 해소 등의 이유로 거래소를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했다. 정부의 관리체제는 유지되지만 자율경영 확대로 해외 진출 등 신규사업 추진이 용이해질 것이란 전망.

    전 연구원은 "거래소가 상장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대 회복과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 상승을 가정할 경우 자기자본 1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와 중형사들의 평균 순자산은 각각 1.9%와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러한 지분가치 상승은 향후 해외진출 등 신규수익 확대와 비용효율화를 통한 수익지표 개선이 동반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거래소 PBR 1.3배는 수익성 대비 저평가 상태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