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30일 '러브 하트(Love Heart) 캠페인'을 통해 모은 지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전액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2명의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012년부터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2개월간 인천공항점에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고객과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동 총 4명의 수술비 및 1개월간 입원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이번에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 아동 2명은 팜티타오번(3세·여), 레티항응아(4세·여)로, 2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수술을 받고 약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회복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러브 하트 캠페인은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고객과 임직원, 회사가 함께 모금에 참여한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장은 "러브 하트 캠페인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삶을 찾는데 앞장서겠다"며 "이와 함께 인천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袖?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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