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국도화학이 지난해 4분기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고 강세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국도화학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3.49%) 오른 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도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정치였던 60억원을 33% 이상 웃도는 호실적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주요 원재료인 비스페놀에이(BPA) 가격이 3분기 평균 톤당 1893달러에서 4분기 1634달러로 크게 하락한 것"이라며 "반면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에폭시는 가격 변동이 크게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상승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원재료 BPA의 1월 평균가격이 톤당 1233달러까지 하락해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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