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낮은 스트레스 'A등급'
[ 김태완 기자 ] 미국에서 최고의 직업은 소프트웨어 설계사로 조사됐다. 정형외과 의사는 평균연봉이 41만달러(약 4억4400만원)로 가장 많았지만 만족도와 직업에 대한 수요 증가, 임금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순위에서는 33위에 그쳤다.
CNN머니는 온라인 임금정보업체 페이스케일이 미국 내 100대 직업을 대상으로 좋은 직업 순위를 매긴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설계사는 평균연봉이 12만4000달러에 그쳤지만 개인의 업무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0년간 이 직업에 대한 수요는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프트웨어 설계사에 이어 비디오게임디자이너 토지관리사 특허대리인 의료행정인 등이 2~5위에 올랐다. 이들 직업의 평균연봉은 10만달러 안팎으로 조사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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