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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15년'좋은 일자리'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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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상북도가 지난 한해 일자리 분야에 제주 다음으로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25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경북도는 청년 인구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5.4%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 또한 제주와 충북을 뒤이어 높은 수준이다.</p>

<p>경북의 인구는 2011년 이후부터 변동이 거의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는 꾸준히 늘어 2014년 연평균 고용률이 62.8%로 전년대비 1.1% 상승했고, 이를 그동안의 일자리 사업이 반영된 결과라 보고 있다.</p>

<p>일자리 정책에 있어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좋은 일자리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했으며,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부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다.</p>

<p>경북은 올해 좋은 일자리 2만5000개를 중심으로 전체 6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p>

<p>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유지와 더불어 청년, 여성의 고용활성화에 더 집중해 서민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좋은 일자리 중심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일자리사업의 틀을 굳혀나가는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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