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학사경고 제적'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결국 사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돼 학교 측과 갈등을 빚은 박유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당선자(23)가 한 달여 만에 자진 사퇴했다.

25일 이화여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2011년 입학 후 세 차례 연속 학사경고(평점 1.60 미만)를 받아 최근 제적됐다. 이에 따라 박 당선자는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수 없다고 보고 총학생회장 당선직에서 사퇴하고 총학도 자진 해산하기로 했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총학생회는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박 당선자는 지난달 말 선거 과정에서부터 학칙에서 정한 총학생회 입후보 자격 요건(평점 2.0 이상)을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 측과 갈등을 빚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교본부의 선거시행세칙 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선거를 강행하자 박 당선자를 신임 총학생회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총학과의 면담을 모두 거부했다.

반면 총학생회는 학생회칙을 기반으로 미리 공고된 선거시행세칙을 뒤늦게 학교본부에서 개정하라고 하는 것은 학생 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맞선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