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무는 "올해 상반기 변동성 장세에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와 차별화된 종목 발굴 능력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거둘 계획"이라고 '2015 제20회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에 참가 포부를 밝혔다.박 상무는 지난 2007년 스타워즈 대회 때 마지막으로 참가, 수익률 58.97%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수익률 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세 번째 참가하는 스타워즈 대회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대회에 참가 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각 회사를 대표하는 참가자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뤄볼 수 있게 돼 설렌다"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후배들이겠지만, 그들의 투자 방법과 매매 패턴을 보고 배울 점은 또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서 박 상무는 상반기에는 특히 세계 경제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변동성 장세로 '위기와 기회'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트폴리오 역시 중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 종목을 50:50으로 나눠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이 5개월여로 줄었기 때문에 투자 능력의 50%는 2~3개월 이상 두고 볼 수 있는 종목으로, 나머지는 수급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타이밍 매매 종목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박 상무는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무게추가 그동안 국내 경제를 이끌었던 제조·대형주 등 기존의 주도업종에서 소비·문화 등 신성장업종으로 점점 더 옮겨갈 것"이라며 "인구노령화와 1인가구 확산,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 등 관련주들이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종목 선정방법에 대해 박 상무는 "평소 회사 탐방과 분석을 통해 뽑아놓은 유망 종목 리스트에서 추려볼 생각"이라며 "매출 성장률이 20~30% 이상 되는 기업,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 글로벌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 등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6일 개막해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투자원금은 각 1억원씩이다. 누적손실률이 25%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5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