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설 연휴 기간에 장애인 가족에 '올뉴 카니발 이지무브' 9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휠체어가 들어갈만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 있다.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시승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기아차의 장애인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차량 지원을 비롯해 유류비와 귀성경비, 귀성선물 등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1급~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을 선발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발표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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