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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 김희애, "누가 뭐래도 나는 한효주다"…'깜짝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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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쎄시봉

배우 김희애가 한효주의 2인 1역을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김현석 감독, 제이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조복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쎄시봉'에서 40대 민자영을 연기한 김희애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만 생각했다"며 "누가 뭐래도 난 한효주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희애는 "속으로는 정말 걱정 많이 했다. (한효주가)빛나는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걱정됐다. 이미 결정된 것 어떻게 하겠는가"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1960년 서울 무교동의 인기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당시 인기 가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장희 등의 젊은 시절을 그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쎄시봉, 김희애도 이쁜데", "김희애 쎄시봉, 영화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 "김희애 쎄시봉, 영화에서 어떨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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