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교보증권은 22일 대상에 대해 일시적 비용 반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4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매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7% 늘어난 6338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292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소재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일회성 비용이 마무리돼 실적 쇼크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가정간편식(HMR) 중심의 신제품 효과와 소재사업의 원가개선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해 부진을 보인 베스트코는 당분간 성장보다는 안정에 치중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대상의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1배, 10.6배로 업종평균대비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실적 안정화와 시장 신뢰가 재확인될 때까지는 점진적인 주가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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