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몸매 종결자'로 이름을 알린 모델 유승옥이 방송에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유승옥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동양인 최초로 모델 커머셜 부문 톱5에 올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유승옥은 17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자신만의 운동법인 '슈퍼우먼 운동법'과 '스타킹 운동법'을 소개했다.
'슈퍼우먼 운동'은 날씬한 허리와 볼륨있는 엉덩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명 '바디 보톡스' 운동법. 엎드려 누운 채로 팔다리를 쭉 편 뒤 발등은 땅에 닿도록 늘린다. 이후 손을 가슴 옆에 놓은 뒤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이때 골반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어 들어올린 뒤 시선을 오른쪽 발 뒤꿈치에 둔다. 반대 방향으로도 실시한 뒤 이 과정을 16회 반복하는 운동이다.
유승옥은 이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손목이 아닌 허리에 힘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허리와 엉덩이 운동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
그녀가 두 번째로 소개한 '스타킹 운동'은 다 쓴 스타킹을 활용한 운동법으로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팔 등을 관리하는 데 효과가 있다. 스타킹을 허리에 두른 뒤 양손으로 팽팽하게 당기고, 다리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린 뒤 기마자세를 취한다. 이후 골반을 오른쪽으로 10번 돌리고 반대 방향으로도 돌리는 방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승옥은 자신의 신체 치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몸무게는 58~59kg이고, 키는 173cm"이라며 공개적으로 신체 치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유승옥의 가슴둘레 35인치, 허리 23.5인치, 엉덩이 36.5인치가 나와 출연진과 방청객의 놀라움을 샀다.
유승옥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릴 때부터 통통한 몸이었다"며 "연기자를 하다 보니 감독님께서 몸이 크다고 하더라/ 내가 남자 모델 옆에 섰는데 덩치가 너무 확대된 것처럼 나와서 상처를 받았다. 또 허벅지가 콤플렉스라 지방흡입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한의원, 요가, 필라테스를 해봤는데 허벅지는 전혀 안 빠졌다. 그래서 나만의 운동법을 찾아 운동했다"고 덧붙였다.
'종결자'의 출연에 시청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유승옥, 대박이네요", "유승옥, 꾸준한 자기관리 대단합니다", "유승옥 씨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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