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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 개통 관련 버스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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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5년을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그 일환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p>

<p>장거리, 굴곡, 중복노선을 대폭 조정하고 도시철도와 연계성을 높이는 등 시내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개발지역이나 시내버스 노선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노선을 신규 공급하여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p>

<p>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올해를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3호선 개통 시 시민들의 이동 수단 변화와 그간 도시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은 대폭 조정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구축을 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이와 관련하여 15일 대구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연구원 등 사회 각계의 28명으로 구성된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했다.</p>

<p>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큰 방향은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연계 교통체계 강화, ◊도시철도 사각지역 급행 기능 확대, ◊신개발지역 및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형 지선노선 공급, ◊지역별 수요·공급 균형 제고를 위한 노선체계 효율화로 요약될 수 있다.</p>

<p>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청회, 구·군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나하나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구 시내버스가 보다 나은 대중교통이 되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 chh80@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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