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연간 최대판매액을 올리며 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의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등 7종을 오는 9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5090회'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연 8%의 고쿠폰을 제시한 상품이다. 3년의 기간 동안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2차), 90%이상(3~4차), 85%이상(5차), 80%이상(만기)이 기준이다. 낙인(원금손실구간)은 60%이다.
'하나대투증권 ELS 5091회'는 1~3차 조기상환 기준을 85%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에 조기상환이 될 경우 높은 쿠폰을 제시하는 얼리버드형 상품이다. 유로스톡스5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 마다 돌아오는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1~3차에 조기상환 되면 연 7.20%의 수익을 지급하며, 4~6차에 상환되면 연 4.00%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 80%이상(4차~만기)이 기준이며 낙인은 60%이다
안정성향 고객을 위해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5년에 최대 9.00%를 추구하는 원금 102% 보장형 '하나대투증권 ELB 279회'와 코스피200지수,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를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하나대투증권 ELB 280회', 한국 국가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만기 4개월에 연 2.40%를 지급하는 '하나대투증권 DLS 1061회'도 모집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파생결합증권은 다양한 구조의 상품구성으로 중위험·중수익 투자가 가능해 지금처럼 저금리·저성장·저물가로 투자상품의 선택이 어려운 시기에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40%를 추구하는 '하나대투증권 ELS 5089회'와 HSCEI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 7.50%를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대투증권 ELS 5092회'를 모집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는 고객 상담실(1588-3111)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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