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30일부터 국회 휴먼네트워크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p>
<p>국회 휴먼네트워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 사람을 책처럼 대출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국회의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물 프로필과 사진 등을 수록한 휴먼DB를 구축하여 국회의원과 전문가, 전문가와 전문가가 상호 정보공유와 소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국회 휴먼네트워크(서비스)는 기존의 인물검색 서비스와 차별화하여, 전문가 검색 시 키워드가 자동으로 확장되어 연계분야까지 폭넓게 검색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전문가와 관련된 인물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자신이 찾는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p>
<p>2014년 12월 현재 국회 휴먼네트워크(서비스)에 자발적으로 등록한 전문가는 약 6000명이며, 전, 현직 국회의원 인물정보 약 2800명을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국회 휴먼네트워크(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국회의원과 전문가 그룹에 한해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향후 대국민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면서 '갈수록 다양화, 전문화가 요구되는 입법 환경에서 입법부의 인력풀 확대뿐만 아니라 국회도서관의 새로운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휴먼네트워크(서비스)'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전문가는 국회휴먼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 openeye1405@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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