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4일 '땅콩 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유착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 김모 조사관의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포공항 인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김 조사관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또 국토부 사무실에서 김 조사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국토부는 특별 자체감사를 통해 대한항공 출신인 김 조사관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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