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정부세종청사가 18개 중앙부처와 18개 소속기관 등 약 1만30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국가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면서 '세종시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행정자치부는 2005년 10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고시하면서 시작된 세종청사 건립과 이전은 올해 말 3단계를 끝으로 계획된 모든 기관이 입주를 완료함으로써 10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3일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정부는 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에 전력을 기울여 왔으며 정부청사 분산에 따른 행정비효율을 해소하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했다. 영상회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고, 주요 교통요지에 스마트워크센터(16개)를 설치, 운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따라 영상회의 실적이 전년 대비 2.3배 가량 늘었고, 출장 중 업무처리 빈도도 증가하는 등 일하는 방식이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대국회 업무 효율화를 위해 국회 본관에 스마트워크센터와 영상회의장 설치, 세종청사내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서 국정감사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입주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정부세종청사가 국민행복 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입주 공무원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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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 bob@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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