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진 기자 ] 현대산업개발그룹은 김재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사명단 A37면
김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93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일해온 건설 전문가다. 특히 올해 각자 대표에 선임된 뒤 현대산업개발의 흑자전환에 성공한 게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양 사장은 현대백화점 출신 유통전문가로 아이파크몰이 복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업체인 현대EP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강창균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