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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가 CEO가 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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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제 설문조사 결과 발표...CFO 새로운 도전에 직면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숫자 속에 빠져 큰 그림의 청사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정KPMG에 따르면 KPMG인터내셔널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기업 CEO 및 오너경영자 178명을 조사한 결과, CFO가 현재 직면한 과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KPMG는 “CEO의 기대와 CFO의 능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며 “CEO 입장에서는 CFO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즉 CFO가 근원적 역할에 머물지 않고 비즈니스 마인드를 지닌 CFO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CFO가 CEO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우선 과제(복수 응답)로는 CEO의 40%가 ’취약한 대인관계‘를 꼽았다. 이어 리더십 역량 부족(35%), 영업·마케팅·홍보 등 비재무적 경험 부족(32%), 좁은 시야(30%), 사업비전 부족(24%) 등의 순이었다.

인재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CEO의 80%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CFO는 합리적인 인재관리 접근방법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42%만이 동의했다. CEO의 66%는 재무 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전략적인 가치를 찾아내는 CFO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다면, CFO는 그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해 인사이트를 주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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