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올해 '연간 히트상품 베스트(BEST) 10'을 분석한 결과, 소소한 기분전환 아이템이 주류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NS홈쇼핑이 올 1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총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히트상품 1위는 달팽이 점액 추출성분을 함유한 '엘렌실라달팽이 크림'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10위권에는 생활 속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홈케어 이미용 관련 상품이 잇따라 올랐다.
2위는 모발 염색제인 엘크릿 헤어틴트 브러쉬, 3위는 속눈썹 연장 효과가 있는 ‘신데렐라 마스카라’, 8위에는 화장품 ‘참존기초세트’가 이름을 올렸다.
여성복 신강식 패션(6위), 마담엘레강스패션(9위)와 같이 6만~8만원대의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은 패션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식품류에선 동원왕만두(4위), 완도활전복(7위)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가전에선 에브리데이 에코그릴 자이글심플(6위)도 인기를 끌었다.
한상욱 NS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연이은 사건사고로 대한민국 분위기가 장기간 침체되면서 슬픔,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으면서 주변의 비난을 받지 않을 무난한 케어중심의 상품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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