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원양어선 501오룡호의 선사인 사조산업은 12일 "사고해역에 수색이 진행 중이지만 시신 추가 인양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께 국적선인 남북호, 준성호, 준성5호, 96오양호와 러시아 국적선 3척 등 모두 7척이 수색 중이며 추가로 2척이 사고해역으로 이동해 수색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으로 해 사고해역에는 바람이 초속 16m로 불고 있으며 파도는 2.5m로 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사조산업은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나흘 만에 일부 재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 구조 당국은 이날 해상 수색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상반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