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폭로
정범식 영화감독이 클라라가 성인용품을 직접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클라라는 지난 9일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남성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을 만한 모든 것이 나온다"며 입을 열었다. 클라라는 이 작품에서 성인몰 CEO역할을 맡았다.
그는 "배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정범식 감독은 "극중 클라라가 맡은 역할인 난희가 진동이 있는 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는 제품이다. 이에 본인이 그 진동에 맞춰 어떤 식으로든 느끼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이걸 찍을까 저 역시도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그 전날 클라라씨가 소품으로 있는 기구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장면을 찍는 날 클라라가 본인 핸드폰으로 소리를 녹음해와서 컨펌을 부탁하더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히신 분과 둘이서 전화기 앞에서 그 소리를 들으면서 클라라씨가 '어떠세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데 흥분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클라라가 출연하는 영화 '워킹걸'은 다음달 8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간다.
네티즌들은 "클라라 진짜 말만 들어도 민망하다", "클라라. 열정이 너무 과한듯", "클라라, 영화 기대되네요", "클라라 성인용품 진짜 사용한거야?", "클라라, 이제 몸매 홍보는 그만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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