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새해 경영전략의 기조를 '내실 다지기'로 잡았다.
슬로건은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으로 걸되 실질적으론 현행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두겠다는 의도이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9일 "올 연말 사장단 세미나에 초청하는 연사나 강연 주제도 모두 '내실'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삼성의 경영 화두는 2011년 동반성장, 2012년 국민기업의 사회적 책임, 2013년 투자와 일자리 창출, 2014년 마하경영 등으로 요약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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