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내년 2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오픈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김포시와 함께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 판매직원과 아울렛 시설물 관리직원 500명을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우선 뽑는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입사서류 작성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영업면적 3만9000m²(약 1만2000평) 규모로,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중 거리상으로 서울과 가장 가깝다. 또한 인천국제공항(40km)과 김포공항(7km)과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김포점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들이 매년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핑객 600만명은 김포시 인구의 18배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김포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복지재단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내년 3월부터는 김포지역 결식 및 한부모가정 아동 등 15명에게 만 18세까지 매달 1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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