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상장 첫날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 FNC는 2만5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시초가 대비 9.52%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FNC의 시가 총액은 약 1800억원으로, SM(7400억 원), YG(7100억 원)에 이어 단박에 업계 3위로 올라서며 JYP(1580억 원)를 앞질렀다.
FNC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보유한 4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로 FT아일랜드, 씨앤블루, AOA와 이동건, 윤진서 등이 소속돼 있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일본 현지에서 인기가 대단하며, 내년에는 걸그룹 AOA의 일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FNC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기념식에는 한성호 FNC 대표를 비롯해 FT아일랜드, 주니엘, AOA 등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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