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는 (주)유신의 최인걸 부사장(사진)이 제40회 대한토목학회 2014 컨벤션 정기학술대회에서 저술상을 수상했으며 최 부사장의 저서가 우수기술도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토목분야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어렵고 중요한 전문분야인 지반(地盤)공학을 다룬 ‘현장실무를 위한 지반공학’을 2008년 최초 발간해 올해 9판을 출간했으며 이 저서가 저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부사장은 “설계 및 감리업무를 수행하며 틈틈이 이론과 실무를 정리해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싶어 집필했고,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토목학회로부터 저명한 학회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토목인들이 후손에게 물려줄 백년대계의 안전한 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198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토질시험과장 등을 거치며 새만금방조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주)유신에서는 인천국제공항 부지조성공사 감리단 기술본부장을 맡아 방조제, 활주로의 연약지반개량공사와 공항토목시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토목 및 지반분야 전문가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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