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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한국메세나협회와 기부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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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와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선릉지점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메세나협회에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 명의의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하나대투증권에서 수취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사회공헌 금융서비스로 2010년부터 도입됐다. 고객은 계좌 개설 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 비용 없이 본인이 지정한 기관에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 의식 제고를 통해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됐다. 회원사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문화예술과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계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현재 232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메세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선릉지점장은 "고객은 기부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와 더불어 사회적 만족과 소득공제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며 "기부를 통한 예술활동 지원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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