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등 대표단을 만난다.
박 대통령이 취임후 일본 재계 인사를 접견하기는 처음으로, 내년초 한중일 정상회담 모색 등 최근 변화 기미가 보이는 한일관계의 상황이 반영된 행사로 풀이된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에서 사카키바라 회장 등 대표단 19명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접견에서는 한일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의 독려와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946년 설립돼 1309개 기업을 거느린 게이단렌은 일본상공회의소, 경제동우회와 함께 일본 재계의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게이단렌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4차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