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선 기자 ]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직업학교를 지었다. LG는 에티오피아에 자립형 농촌 마을인 ‘LG 희망마을’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LG는 29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 직업학교’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는 한국이 에티오피아에 지은 첫 직업학교다. 개교식에는 김영기 (주)LG 부사장, 김문환 주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직업학교는 3년 과정의 직업훈련 기관이다. 정보기술(IT)기기, 통신·멀티미디어·가전사무기기 수리 등 총 3개 반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LG는 입학생 전원에게 3년간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스마트폰, 가전기기, 컴퓨터 등을 전부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수리 전문가가 특강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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