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PE와 홍콩계 금융그룹 SC로위 유상증자 진행할 듯...조은저축은행 호남, 제주 영업권 확보
이 기사는 11월26일(13: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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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조은저축은행이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골든브릿지저축은행 매각주관사가 지난 24일 매각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토종 1위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 산하 웰컴저축은행과 유일 프라이빗에쿼티(PE)의 조은저축은행이 참여했다.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윤활유 전문 제조업체인 유가증권상장사 미창석유공업은 이날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유일PE는 웰컴크레디라인과 거의 비슷한 입찰 가격을 제시했으나 자산부채이전(P&A)방식으로 진행되는 매각 구조상 더 넓은 인수 범위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예보와 매각주관사는 조만간 유일PE가 가진 조은저축은행을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에 영업권을 갖고 있는 조은저축은행이 호남과 제주 영업권을 가진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하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조은저축은행 고객은 1만7000여명으로 자산은 1400억원규모다.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지난 6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금융당국 기준 5% 이상)이 -7.49%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해 지난달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고객 수는 1만7070여명이며 자산은 2100억원 규모다.
유일PE는 지난해 11월 삼환기업으로부터 조은저축은행(옛 신민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이호준 조은저축은행 대표(전 유일PE대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S&T그룹 계열 S&T저축은행 대표로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금융당국 기준 5%이상)을 30%가 넘는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만든 경력을 갖췄다. 그가 인수한 조은저축은행 역시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인수 당시 -20%였지만 지난 9월말 현재 13.7%로 올라섰다. IB업계 관계자는 “조은저축은행이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유일PE는 홍콩계 금융그룹인 SC로위와 함께 유상증자를 단행해 우량저축은행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인PE는 조은저축은행 인수할 때도 SC로위와 함께 유증을 단행했다. SC로위는 홍콩에 거점을 둔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가진 금융그룹으로 도이체방크 아시아, 남미 투자 담당자들이 나와 설립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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