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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KT렌탈 인수전 8~9파전 압축..SK·롯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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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KT렌탈 인수전 8~9파전 압축..SK·롯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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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롯데·한국타이어·MBK·IMM·어피니티 등 쇼트리스트 선정

    이 기사는 11월26일(10: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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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인 KT렌탈 인수전이 9~10파전으로 압축됐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KT와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 가운데 9~10곳을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지난 20일 실시한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 20여곳이 참여했다.



    SK네트웍스, 롯데그룹, 한국타이어, MBK파트너스, 어피니티,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대기업 한곳은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리스트에 오른 인수후보들은 약 한 달 가량 실사를 벌인 후 본입찰 참여를 결정할 예정이다.


    KT는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비주력 사업부문 정리를 위해 지난 6월 KT렌탈을 매물로 내놨다. KT가 보유한 지분 58%가 매각 대상이다. 교보생명, 산은캐피탈, 한국투자증권 등이 보유한 나머지 지분 42%를 함께 인수할 수도 있다.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가 대형 인수전에서 맞붙은 것은 이례적이다. 2009년 오비맥주와 대우건설 인수전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대형 기업 인수를 자제하면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사모펀드들이 독식해 왔다.


    KT렌탈의 지난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4.7%로 AJ렌터카(13.5%), 현대캐피탈(9.9%), SK네트웍스(6.0%)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7738억원의 매출과 8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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