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1.1~4.1%..최대 2640억원 현금화
이 기사는 11월18일(16: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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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 주식을 모두 팔아 최대 2640억원을 현금화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장마감 이후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 주식 87만200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매각가격은 이날 포스코 종가 30만6500원 보다 1.1~4.1% 할인한 주당 29만3933원에서 30만3129원이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현대미포조선은 최대 26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매각을 주관한다.
현대미포조선은 2007년 4월 포스코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한 상호지분 보유협약에 따라 포스코 주식 1%(87만2000주)를 3487억원에 사들였다. 대신 포스코는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 1.9%(148만주)를 인수했다.
하지만 현대미포조선이 지분을 팔기로 함에 따라 두 회사간의 '백기사 협약'은 해소되게 됐다. 포스코는 현대중공업 주식을 여전히 갖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7년 만에 포스코 주식을 팔기로 한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조선업황 악화로 올 상반기 3198억원의 적자를 낸 현대미포조선의 부채비율은 287.2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17%보다 크게 높아졌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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