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18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올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일진홀딩스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밑돌았다"며 "자회사 일진다이아의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예상치 28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말했다.
일진홀딩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590% 급증한 30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일진전기의 초고압 전력선 수출 증가 및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실적 개선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일진다이아는 일진홀딩스 가치에서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진다이아의 3분기 실적부진으로 일진홀딩스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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