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새누리, 연기금 운용실태 조사 … '국조'도 검토

관련종목

2024-12-03 04:4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누리당이 정부의 연기금 운용 실태에 대해 정책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추진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김용남 의원으로부터 연기금 방만 운용 문제를 보고받은 뒤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국정조사 전 단계로 연기금 전반에 걸친 연구를 해보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연기금 운용엔 규제가 많아 제한된 측면이 있다. 그것을 감안해도 (기금이) 샌다는 것이니 국조 전 단계로 정책위에서 주도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2008~2013년 현대증권이 정부 부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던 4조 원의 운용내역을 살펴보니 기금으로 매입해 갖고 있던 기업 어음, 증권을 시세보다 싸게 팔아 그 이익을 다른 사기업 운용팀 계좌로 넘겨주는 식으로 이익을 전가시켜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장기간에 걸쳐 일어난 일이므로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 며 "정무위에서 금감원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지시하고, 각 상임위에서도 정부 기금 자료를 제출받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를 보고받은 김무성 대표도 증권가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인 만큼 당 차원에서 금감원에게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