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 로레알은 오는 30일까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공모전 '2015 로레알 브랜드스톰(L'Oreal Brandstorm 201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스톰의 주제는 브랜드 '랑콤' 트래블 리테일 부서(면세 사업부)의 마케팅 전략 제안'이다.
참가 신청은 전공과 관계 없이 대학교 3, 4학년생이나 대학원생(경영전문대학원 제외) 3명이 팀을 구성해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www.brandstorm.loreal.com)에 와일드카드(Wildcard) 부문에 등록하면 된다.
내년 1월 국내 예선이 진행되며, 3월 국내 결선을 통해 국내 최종 우승팀 1팀이 선발된다. 국내 우승팀은 파리 국제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인턴십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박정완 로레알코리아 인사부 전무는 "면세 사업의 특성 상, 사는 지역과 인종 등을 망라하는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랑콤이 세계 최고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이자 획기적인 메이크업 제품 및 감각적인 향수의 브랜드로 전 세계인에게 포지셔닝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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