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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타임머신] 강동원-조혜련-러블리즈, 11월12일 ★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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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11월12일. 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종영했고, 드라마 ‘미생’의 새로운 등장인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싱글세가 언급된 뒤 논란을 일으켰고,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활동 잠정 유보를 밝혔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는 논란들. 과거 11월12일의 연예가에는 어떤 이슈가 떠올랐을까?

‘w타임머신’은 과거 11월12일부터, 오늘까지의 연예가 뉴스를 살펴볼 수 있는 이른바 ‘스크랩 북’이다. 연예가의 과거와 오늘 핫 키워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 2011년 11월12일, 마르코 안시현 결혼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와 프로골퍼 안시현이 오늘 웨딩마치를 올렸다.

11월12일 마르코와 안시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 나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에 결혼하는 마르코와 안시현은 약 1년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평소 마르코가 골프에 관심이 많아 급격하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되는 결혼식은 마르코가 아르헨티나 교포출신인 것 답게 독특한 이벤트로 꾸며지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 2012년 11월12일, 강동원의 귀환

배우 강동원이 소집해제 했다.

11월12일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강동원이 오후 6시를 기해 소집해체 된다”며 “공식적인 행사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동원은 2010년 1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서울 양재동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강동원은 11월12일 오후 6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 2012년 11월12일, 루머에 대처하는 조혜련의 자세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1월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을 중단했다 다시 7개월 만에 복귀하는 조혜련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혼 후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돌연 방송을 하차했던 조혜련은 “이혼을 두고 ‘매일매일 싸웠다’ ‘바람을 피웠다’ ‘아이들을 키우지 않았다’ 등 여러 가지 루머가 있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혼 13년만에 이혼한 조혜련은 “이혼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남편은 참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조혜련이라는 평범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이름 대신 조혜련 남편으로 살아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나라는 사람 만나지 않았다면 평범하고 예쁜 아내를 만나서 지금도 잘 살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혼을 결정하고 ‘왜 저 사람을 만났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전 남편을 미워했다는 조혜련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미안한 생각이 든다.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삼켰다.

◆ 2013년 11월12일, 설운도의 연기 생활

11월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22회분에서는 새롭게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는 윤해기(김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편성된 작품이 엎어지는 바람에 빠르게 새 드라마를 촬영하게 된 윤해기는 여주인공으로 박지영(정주연)을 추천했다. 그는 이어 촬영감독으로 백도라는 인물을 제안했고, 부장의 “잘못하면 네가 잡혀. 기가 얼마나 센데”라는 말에 “그래도 그림이 중요하니까요”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이후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말과 함께 촬영감독 백도(설운도)가 등장했다. 특히 설운도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노총각을 연기했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2014년 11월12일, 논란에 대한 러블리즈의 대처법

걸그룹 러블리즈 측이 서지수가 활동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11월12일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지수는 인터넷 상의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왔고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MBC ‘오로라공주’ 울림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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