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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인도네시아대통령 "한국과 방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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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과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은 조코위 대통령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 국방 박람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무기를 사들일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국 등의 국가들과 구축한 협력을 통해 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박람회에 전시된 것과 같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구축하면 몇 개 국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이는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람회에서 국영 우주항공 기업인 디르간타라인도네시아, 대우조선해양 등이 생산한 방위 산업 제품들을 전시한 부스를 방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1조3000억 원 상당의 잠수함 3척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해양 방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순찰용 군함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순찰함 부족이 심각하다"며 "매일 5400여 척이 우리 영해를 지나가고, 많은 선박이 영해를 침범하고 있는데 순찰함을 추가하지 않고 이를 어떻게 감시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리아미자르드 리아꾸드 국방장관은 지난 5일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해군력 강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무기 개발과 생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과 외국 방위산업 기업들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방위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이는 외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경험 전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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