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넥슨의 '셀프 디스'(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는 것)가 화제다.</p> <p>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앞둔 넥슨은 7일 홈페이지에 티저 영상(http://gstar.nexon.com/)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넥슨의 '흑역사'(黑歷史, 어두운 과거의 일이라는 뜻)라고 할 수 있는 '돈슨'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셀프디스'를 했다.</p> <p>
'돈슨'이라는 말은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에서 창립자 김정주 NXC 회장이 토크쇼에서 스스로 반성하는 의미로 언급할 정도로 넥슨의 '흑역사'의 일부다.</p> <p>넥슨의 부분유료화 정책에 대해 유저들이 비꼬는 대표적인 말이 '돈슨'이다. '돈만 밝히는 넥슨'으로 부정적인 뜻이 포함된다. 그래서 '돈슨'을 마케팅에 활용한 것은 말 그대로 '넥슨의 역습'이다. 유머 코드 중 하나인 셀프 디스를 차용, 마케팅으로 풀어냈다고 하지만 충격적인 역발상이다.</p> <p>
총 1분 분량인 티저 영상 내용도 예사롭지 않다. PC방에서 시작하는 영상은 눈물을 흘리는 넥슨 직원의 모습과 함께 등장한다. 영상의 제목은 '돈슨의 역습'이다. 이 영상에는 '사람들이 부르는 또 다른 내 이름 나는 돈슨입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p> <p>넥슨 관계자는 '역습보다는 반전을 꾀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주면 좋겠다. 그동안의 '돈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타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지스타에서 보여주겠다'라고 설명했다.</p> <p>
게임업계와 유저들은 '과연 넥슨이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스스로 치부를 내놓고 셀프디스할 정도 어떤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한편, 넥슨은 오는 14일 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열어 출품작을 공개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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