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결 인턴기자] ‘빅매치’ 김의성이 촬영도중 목에 깁스한 사연을 털어놨다.
11월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작발표회에서는 최호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의성은 “이전 작품에서 독하고 센 역할을 하다가 이번 영화에서 푸근하고 허점 있는 역할을 맞아 재미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목에 깁스를 한 영화 스틸컷을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소개하며 “날 이렇게 만든 건 라미란”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라미란은 “원래 이런 장면 없었는데 에드리브로 하나씩 첨가하다보니 결국 목을 부러뜨렸다”라고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최익호(이정재)의 무한진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달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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