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진중권 교수가 입장을 밝혔다.
11월3일 가수 MC몽의 5년 만의 정규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맞서 MC몽의 복귀를 두고 반발하는 네티즌들의 의견 또한 만만치 않았다.
각종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석권하던 MC몽의 ‘내가 그리웠니’는 군가 ‘멸공의 횃불’에 밀리는 모습이 보였다.
군가 ‘멸공의 횃불’은 현재 MC몽의 복귀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여론이 반영되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3일 하루를 뜨겁게 달군 MC몽의 복귀와 그에 맞서는 네티즌들 사이의 신경전에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MC몽의 복귀를 응원한 연예인들에 대해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며 ‘멸공의 횃불’에 대해 지적했다.
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네티즌들은 “MC몽 ‘멸공의 횃불’, 방송 못 나오려나” “MC몽 ‘멸공의 횃불’, 제목이 너무 자극적” “MC몽 ‘멸공의 횃불’, 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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